9일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의 신용카드 결제액은 4조1651억원으로 1년 전인 지난해 8월 대비 19.2% 늘었다. 쿠팡 신용카드 결제액 증가율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지난해 11월부터 눈에 띄게 낮아졌다. 지난 2월 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04% 감소한 3조3201억원으로 2024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하지만 3월엔 6.2% 늘어나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6월엔 4조163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 4조원을 넘어섰다.ADVERTISEMENT
다른 경쟁사가 쿠팡의 독보적인 배송망과 구매 편의성을 대체하지 못해 쿠팡을 탈퇴하는 이른바 ‘탈팡’ 행렬이 잦아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3595만 명으로 정보 유출 사고 이전인 지난해 10월(3438만 명)보다 157만 명 늘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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