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200억원을 들여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포항시는 아문에너지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문에너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영일만4일반산단 내 9900㎡ 부지에 그린 암모니아 기반 수소발전 설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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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에너지는 GS건설과 미국 암모니아 발전기술 기업 아모지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암모니아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우선 1㎿ 규모의 실증설비를 구축해 전력 생산 기술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후 단계적으로 설비를 늘려 최대 40㎿의 발전용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생산한 전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한국전력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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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아문에너지 대표는 “포항의 산업인프라는 차세대 수소 신기술의 실증과 상용화에 최적지”라며 “그린 암모니아 기반 수소 분산발전 설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포항의 기업들에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그린재생에너지 기업이 포항에 굳건히 뿌리내리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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