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가 IT서비스 기업 루트온플러스를 그룹사로 편입하고 오늘(10일) ‘AI 풀스택 그룹’ 체제로 출범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파운트는 AI·퇴직연금 솔루션의 설계 수주부터 시스템 구축·운영에 이르는 풀스택 체계를 마련했다. 통합은 루트온플러스의 기존 브랜드와 고객 관계, 프로젝트 수행 체계를 유지하는 ‘보존과 연결(Preserve & Connect)’ 원칙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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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구조도 재편됐다. 강석봉 루트온플러스 대표는 기존 사업 부문의 대표이사로서 사업을 총괄한다. 파운트에서 퇴직연금·자산관리 B2B 사업과 금융기관 AI 프로젝트, 그룹 전략 투자를 총괄해 온 김영훈 COO는 각자대표로 합류해 재무 거버넌스와 그룹 시너지를 담당한다.
양사는 연내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2027년 통합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퇴직연금 차세대 시스템 ‘구축+운영’ 통합 패키지화, 공공·준공공기관 AI 업무지원, 금융 특화 에이전틱 AI ‘카이드라’ 기반 금융기관 AI 플랫폼 구축·상주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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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트는 최근 금융·공공 분야 AI 사업 수주와 프로젝트 수행을 이어가고 있다. 대형 증권사의 차세대 퇴직연금 시스템 전환과 증권 유관기관의 생성형 AI 활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며, 국립인천대학교의 성과관리(IR) AI 서비스 1차 구축을 마쳤다. 지난 8월에는 손해보험협회의 과실비율·광도심의 AI 분석 서비스 사업을 수주했다.
회사는 2025년 3월 하나은행과 퇴직연금(IRP)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금융 AI 미들웨어 ‘카이드라’와 B2G 실행 역량을 기반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18년 연속 흑자를 이어 온 루트온플러스와 강석봉 대표를 그룹의 한 축으로 맞이하게 됐다”며 “서로의 강점을 연결하는 통합 방식으로 AI가 필요한 현장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석봉 루트온플러스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온 사업 역량에 파운트의 AI 기술과 그룹의 지원을 더해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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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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