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항공기 엔진기업 GE에어로스페이스가 8일(현지시간) 방위산업·전력용 정밀 주조 부품사 컨솔리데이티드 프리시전 프로덕츠(CPP)를 117억5000만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CPP는 1991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창업됐다. 항공기와 헬리콥터, 엔진용 가스터빈 등에 쓰이는 주조 부품 전문기업이다. 초내열 합금과 티타늄, 알루미늄, 철강 등을 주 재료로 쓴다. 민간·방산용 항공기 엔진 부품 부문이 매출의 70%를 차지한다. 비상장사며, 투자회사 워버그 핀커스와 버크셔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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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에어로스페이스는 매입자금 중 70억달러는 현금, 나머지는 신규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최종 작업은 내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GE에어로스페이스가 2024년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후 최대 규모의 기업 인수다.
래리 컬프 GE에어로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상업용과 방산용 항공엔진 부품 공급망을 관리하기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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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프 CEO는 “항공사와 관련 정비기업들이 주조 부품의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항공업계에서 신규 엔진과 수리용 부품 수요가 동시에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E에어로스페이스는 이 소식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0.66% 소폭 하락한 334.91달러를 기록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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