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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밤 11시, 패션몰 주문 몰리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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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밤 11시, 패션몰 주문 몰리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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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온라인 쇼핑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월요일 밤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동안 배송이 밀린 수요에 ‘월요병’을 달래려는 보상 소비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8일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6~8월 지그재그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간대 기준으로 주문 건수와 거래액이 가장 많은 시점은 월요일 밤 11시였다. 출근과 등교를 앞둔 일요일 밤 11시가 뒤를 이었다. 요일별 누적 주문 건수와 거래액은 월요일, 수요일, 화요일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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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그재그에서 소비자는 퇴근 후인 오후 8시부터 본격적으로 지갑을 열었다. 주문은 시간이 갈수록 늘어 오후 11시에 정점을 찍었다.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네 시간 동안 발생한 거래액이 하루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지그재그는 주말에 상품을 출고하지 않는 쇼핑몰이 많아 월요일에 주문해야 제품을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월요일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소비 심리를 이유로 들었다.

    비슷한 현상은 음식 주문에서도 나타났다. 요기요가 주요 도시의 주문을 분석한 결과 전체 배달 음식 중 매운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월요일이 19%로 다른 요일 평균(6%)보다 높았다. 월요일에는 떡볶이와 마라탕, 불족발 등의 주문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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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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