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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뛰는 한우값…작년보다 2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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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뛰는 한우값…작년보다 2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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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을 앞두고 한우와 배 등 주요 성수품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8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와 한경프라이스에 따르면 한우 등심 1등급 소비자가격은 지난 5일 기준 100g당 1만1029원으로 전년 대비 21.4% 올랐다. 등심 1+등급은 1만3131원으로 33.8% 급등했다. 안심 1등급도 1만5382원으로 2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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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공급 감소 영향이다. 지난 6월 한우 사육 마릿수는 315만4000마리로 전년보다 5.2% 줄었다. 올해 한우 도축 마릿수도 전년 대비 8.8% 감소한 86만4000마리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추석 전 4주간 한우 도축 마릿수가 지난해보다 약 14% 적은 9만6000마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추석 성수기 거세우 평균 도매가격은 ㎏당 2만4000~2만5000원으로 전년보다 최대 19%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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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값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 프라이스 플랫폼을 통해 서울 가락시장 경락가격을 분석한 결과 전날 신고배 15㎏ 특품 평균 거래가격은 7만385원으로 전년 대비 30% 올랐다. 상품도 5만3645원으로 31% 상승했다. 올해 고온과 강풍으로 열매 갈라짐과 낙과 피해가 이어지면서 상품성이 좋은 배 공급이 줄어든 영향이다.

    반면 사과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홍로 상품 10개의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2만2816원으로 전년보다 26.5% 낮았다. 올해 사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7.4%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공급 여건도 양호하다. 정부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배 등 13대 성수품을 평시보다 1.6배 많은 16만3000t 공급할 계획이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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