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김포시의 한 공영주차장 출입로에서 30대 여성이 진입하던 차량에 깔려 숨졌다.
8일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36분께 김포시 구래동의 한 공영주차장 출입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차량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발성 골절로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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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하주차장으로 걸어 내려가던 중 넘어졌고, 뒤이어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차량이 A씨를 발견하지 못한 채 그대로 진행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가해 차량 운전자 B씨는 60대 대리운전 기사로 조사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바닥에 있던 사람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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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에어백 장비 등을 동원해 차량을 들어 올려 A씨를 구조했다. 경찰은 B씨가 전방주시 의무를 게을리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이현정 한경닷컴 기자 angele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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