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이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발행어음 상품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KB증권이 이달 1일 기준 개인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원화 발행어음 상품의 세전 기준 수익률은 연 2.6~4.35%다. 수익률은 상품별로 다르다. 수시식은 연 2.6%, 약정식은 연 2.6~3.8% 수준이다. 스텝업 발행어음 상품의 경우 회차에 따라 연 2.9~3.8%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적립식 발행어음은 연 4.3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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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B증권은 수시식, 약정식,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발행어음형 상품을 비롯해 스텝업, 적립식 발행어음을 판매하고 있다. 수시식은 단기 대기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고 약정식은 투자기간을 정해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CMA 발행어음형 상품은 소액 자금도 운용할 수 있어 투자 대기자금 관리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스텝업 발행어음은 단계별 수익률을 적용하는 상품으로 투자기간을 확정하기 어렵지만 일정 기간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적립식 발행어음은 1개월 만기 발행어음을 월복리 방식으로 12개월간 적립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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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발행어음 판매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신용등급이다. KB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로서 신용등급 ‘AA+’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KB증권 관계자는 “발행어음은 예금자보호 대상 상품이 아니라서 발행사의 신용등급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증시 변동성 확대로 발행어음 투자 수요가 늘 것이라고 보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증시 변동성이 커진 국면에선 보유 현금의 일부를 발행어음으로 운용하면서 분할매수 기회를 기다리는 방식도 고려해볼 수 있다”며 “영업시간 내 중도상환이 가능하다는 것도 발행어음의 장점”이라고 했다.
KB증권은 발행어음에 관심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과 콘텐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발행사의 재무상태가 악화될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KB증권 측은 덧붙였다.
심우일 기자 goodwi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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