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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0만원' 비싸도 잘 나가더니…17년 만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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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0만원' 비싸도 잘 나가더니…17년 만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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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랍스터 뷔페 '바이킹스워프'를 운영하는 바이킹그룹이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에 1인당 20만원대 고가 뷔페 브랜드를 새로 선보인다.

    8일 신세계에 따르면 바이킹그룹은 오는 11일 센트럴시티에 신규 프리미엄 뷔페 브랜드 '더 바이킹(The Viking)'을 공식 오픈한다. 매장은 기존에 브런치 매장 '쓰리버즈'와 고깃집 '삼거리푸줏간'이 있던 센트럴시티 식음료(F&B) 자리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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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바이킹의 성인 1인 이용 가격은 150달러(약 20만1000원), 어린이는 75달러(약 10만원)로 책정됐다. 전일 환율(IBK기업은행 기준)을 적용해 원화나 달러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바이킹그룹의 간판 브랜드인 바이킹스워프(성인 110달러·약 14만8000원)보다 40달러 높다. 포시즌스 서울(20만5000원),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20만3000원) 등 서울 시내 주요 특급호텔 뷔페의 주말 가격과 맞먹는 수준이다.

    대표 메뉴 구성은 랍스터와 한우 양념갈비다. 최근 특급호텔 뷔페들이 랍스터를 기본 메뉴로 배치하면서 대중화되자, 최고급 육류인 한우 양념갈비와 크랩류 등 프리미엄 식재료를 더해 육해공 미식 라인업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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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킹그룹이 이처럼 '호텔급' 가격표를 단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 배경에는 최근 외식업계에 부는 '뷔페 흥행'이 자리 잡고 있다. 고물가 기조 속에 외식 시장 전반이 위축된 것과 달리, 뷔페 시장은 1만원대 가성비 한식 뷔페부터 20만원 안팎의 초고가 뷔페까지 저가와 고가 가릴 것 없이 연일 예약이 꽉 찰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서다. 확실한 식사 만족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뷔페로 몰리자, 신세계 역시 집객 효과가 뚜렷한 고가 미식 뷔페를 유치한 셈이다.

    바이킹그룹 입장에서도 이번 출점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2003년 국내 최초 씨푸드 뷔페 '바이킹스'로 출발한 바이킹그룹은 과거 2009년 동일한 센트럴시티 자리에 중저가 뷔페 '바이킹스 메종'을 열었다가 퇴점한 이력이 있다. 이번에는 중간 가격대를 버리고 랍스터와 한우를 결합한 하이엔드 모델을 앞세워 17년 만에 뷔페의 체급을 올려 복귀했다.


    바이킹그룹은 2003년 해산물 뷔페 ‘바이킹스’로 출발한 수산물 F&B 전문 기업이다. 2014년 롯데월드몰과 코엑스 등 주요 복합쇼핑몰에 100달러대 랍스터 무제한 뷔페 ‘바이킹스워프’를 안착시켰고, 2022년에는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52층에 1인당 200달러짜리 하이엔드 해산물 다이닝 ‘크랩52’를 선보이며 국내 프리미엄 수산물 뷔페 트렌드를 주도해 왔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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