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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아랍문화제 서울 공연 개최…한국·레바논 전통예술 한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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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아랍문화제 서울 공연 개최…한국·레바논 전통예술 한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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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와 국립국악원이 후원하고 한국-아랍소사이어티와 국립남도국악원이 공동 주최한 ‘제19회 아랍문화제’ 서울 공연이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공연에는 국립남도국악원과 레바논 무용단 ‘하야킬 바알벡(Hayakel Baalbeck)’이 참여해 한국과 레바논의 음악과 춤, 전통문화를 선보였으며, 주한아랍외교단과 학계 관계자, 일반 관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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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의 무대로 시작됐다. 국립국악원의 분원인 국립남도국악원은 ‘삼도설장구’, ‘부채춤’, ‘대동놀이’ 등 전통 가락과 춤을 선보였다.

    이어 레바논 무용단 하야킬 바알벡이 민속춤 ‘답케(Dabke)’를 공연했다. 하야킬 바알벡은 지난해 12월 교황의 레바논 방문 당시 환영 무대에 참여한 바 있다. 답케는 레바논·요르단·시리아·팔레스타인 등 레반트 지역에서 전승돼 온 전통춤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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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측은 "이번 공연은 서로 다른 전통예술을 한 무대에서 소개하며 한국과 레바논의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한국과 아랍연맹 회원 22개국의 정부기관과 기업 등이 참여해 양 지역 간 협력을 위해 2008년 설립된 민관 합동 기구다.


    최성수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은 “한국의 전통과 아랍의 이국적인 춤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국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레바논의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일하심 주한레바논 대사는 “한-레바논 수교 45주년을 맞이해 레바논의 전통예술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양국의 우정이 더욱 굳건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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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레바논 하야킬 바알벡 무용단은 서울 공연에 이어 오는 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10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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