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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안 서도 된대" 우르르…치폴레 앱도 하루 만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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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안 서도 된대" 우르르…치폴레 앱도 하루 만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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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처음 진출한 미국 멕시칸 패스트캐주얼 브랜드 치폴레가 매장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앱) 주문까지 사람들이 몰리면서 안정화를 위해 모바일 주문을 중단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치폴레는 지난 5일 'Chipotle 한국' 앱을 통해 모바일 주문을 개시했다. 모바일을 통해 주문하면 대기 없이 음식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는데, 개시 첫날부터 주문이 몰리면서 하루 만에 서비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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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주문 앱은 본래 아이폰용(iOS) 앱으로 먼저 출시됐고, 이후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앱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매장에서 음식을 수령할 수 있으며 해피포인트 적립과 사용도 가능하도록 했다.

    모바일로 주문하면 번거롭게 매장 앞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돼 오픈 전부터 기대를 모았지만, 첫날부터 이용자가 몰리면서 일단 중단됐다. 우선 운영 안정화 뒤 재개 일정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기 인원이 몰려 있는 상태에서 주문이 폭주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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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미당홀딩스 측은 "재오픈 일정, 안드로이드 앱 출시 일정 모두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안정적 운영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모든 준비가 완료된 다음에 서비스를 다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치폴레는 앞선 2일 서울 강남대로에 국내 1호점인 강남점 운영을 시작했다. 미국의 인기 외식 브랜드인 치폴레가 아시아 지역에 매장을 낸 것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사업은 '쉐이크쉑' 버거 국내 진출을 이끈 상미당홀딩스(옛 SPC그룹)가 맡았다.

    대표 메뉴는 멕시코식 부리토와 부리토 볼, 타코와 샐러드다. 직접 고기와 밥, 콩, 살사 등 원하는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 현지 방식을 그대로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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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대로 핵심 상권에 들어선 1호점은 96석 규모지만 오픈 첫날부터 100m 넘게 대기 줄을 설 만큼 인기를 모았다. 이에 따라 상미당홀딩스 측은 영업시간도 기존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에서 낮 12시~오후 10시로 변경했다. 개점 시간을 늦춰 오전 시간대에 재료 준비와 매장 정비에 더 힘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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