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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투자 고수 '별들의 전쟁'…'하반기 한경 스타워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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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투자 고수 '별들의 전쟁'…'하반기 한경 스타워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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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가 투자 고수들이 진검승부를 펼치는 '2026 제32회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하반기)'가 7일 막을 올렸다.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실전투자대회로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경닷컴이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12월25일까지 16주간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선발된 10개 팀(또는 개인)이 참가해 치열하게 경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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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메리츠증권에서는 도곡WM센터의 박성주 과장이 도전자로 나섰다. 김 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반도체주 쏠림 현상의 해소와 타업종으로의 온기 확산 여부를 점검하는 전략으로 매매에 나설 계획이다.

    상반기 대회 우승자를 배출한 KB증권에서는 '스타투업'팀과 '임박한우승'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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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업팀 이광희(강남스타PB센터)·박용진(명동스타PB센터) 주임은 KB증권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 출연 경력 보유자로 '유망주를 발굴하고, 수익률을 끌어올릴 투스타의 연합'이란 뜻으로 팀명을 지었다. 하반기 주주 환원과 반도체 증설, 고금리 수혜주에 주목한다는 전략이다.

    임박한우승팀은 광화문금융센터에서 지점운용형랩을 운영하는 임재성 부장과 박신혁 주임이 뭉친 팀이다. 팀원 각자의 성을 따와서 팀명을 지었다는 임 부장은 "이름부터 결과까지 임박한 우승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iM증권의 김대영 부산WM센터 부장은 같은 센터의 박신혁 주임과 손잡고 '삼공오공'팀으로 재도전에 임한다. 김 부장은 29회 상반기 대회에서 3위에 오른 실력자로 이번에는 산업 트렌드 변화의 징후를 읽는 단기 매매 전략을 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참가자 다수가 하반기 변동성 장세와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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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안타증권에서 출전한 박상민 파이낸스허브 강남점 부장은 "하반기에는 변동성이 큰 박스권 장세와 함께 개별종목 장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이를 염두에 두고 매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남두현 신한투자증권 인천금융센터 대리는 코스닥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투자전략을 공유했다. 그는 "인공지능(AI) 시장 랠리가 여전할 전망이지만 상반기까지는 반도체가 주도하는 시장이었다면 하반기에는 이로 인해 낙수효과를 받는 업종에 수급이 퍼질 것"이라며 "코스닥에도 유리한 시장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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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들은 증시 변동성이 확대돼 난이도가 높은 시기라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적절한 대응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영신 현대차증권 울산지점 매니저는 "하반기 증시는 지수 상승보다 개별주 중심의 차별화 장세가 예상된다"며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 중심으로 선별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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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에서는 '프라임브로커'팀으로 이용찬 Club1한남WM센터 VIP PB팀장과 '트로이'팀으로 권택중 THE센터필드W 부지점장이 나섰다. 이 팀장은 사내 대회에서 입상한 실력을 다시 한번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변동성이 큰 국면일수록 수익은 분산이 아니라 집중에서 나온다"며 "AI업종에 몰린 유동성은 결국 전력, 소부장 등 AI 설비투자(CAPEX)의 실물 병목 구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권 부지점장 역시 개별주 선정이 중요한 장세가 될 것으로 봤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김동규(압구정PB센터)·이홍준(평촌 PB센터) 대리가 '자산증대'팀을 이뤄 출전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사내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 대리는 "AI 인프라 확장이 실질적인 수익화 단계로 전이되며 반도체·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전력망, 소프트웨어, 첨단 모빌리티 등 밸류체인 전반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시점"이라며 "실적 가시성이 명확한 글로벌 빅테크 및 AI·반도체 핵심 주도주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의 하방을 방어하고 구조적 턴어라운드 섹터, 정책 수혜주, 차세대 성장 테마주로 초과수익을 노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투자 대상은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사와 상장지수펀드(ETF) 전 종목이다. 팀별 투자 원금은 5000만원이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팀이 우승한다. 누적 손실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우승팀 상금은 1000만원이다. 2, 3위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이다. 참가자의 실시간 매매 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별 포트폴리오와 누적·전일 대비 수익률 등을 모두 공개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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