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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이틀 만에 달러당 5엔 넘게 뛰며 155엔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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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155.3~156.4엔에 거래됐다. 전날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도 엔화는 장중 한때 달러당 155.3엔까지 상승했다. 지난 1일 밤까지만 해도 달러당 160엔대 초반이던 엔화 가치가 급등했다.
일본은행(BOJ)이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엔화 강세를 부추겼다. 이달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는 가운데, 일본은행은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1.25%로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12월에도 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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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화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8.9원 내린 1350.4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1349.5원까지 내려앉으며 2024년 10월 11일 이후 1년11개월 만에 장중 최저치를 나타냈다.
도쿄=최만수 특파원/심성미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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