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고 선선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이번 주말에 무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제주와 전라권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0도를 밑돌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5일 29도, 6일 28도로 예상된다. 폭염특보도 제주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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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낮아지는 것은 우리나라 북쪽의 고기압이 세력을 넓히고 남쪽에는 제24호 태풍 크로반 등 저기압이 자리 잡는 ‘북고남저’ 기압계가 형성된 영향이다. 이에 따라 한반도에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동풍이 유입되면서 기온과 습도가 함께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5일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에는 5~10㎜, 제주 산지·중산간에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6일에도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5~10㎜, 제주에는 10~6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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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폭염 수준의 더위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다음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진영기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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