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 다연장로켓 K-239 ‘천무’가 크로아티아에 수출된다. 사업 규모는 로켓 발사대 18문과 미사일 등을 포함해 4억3520만유로(약 6876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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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는 폴란드·에스토니아·노르웨이에 이어 천무를 도입하는 네 번째 유럽 국가가 된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8일(현지 시간) 크로아티아 정부와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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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체계는 2028년부터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납품된다. 천무는 239㎜급 유도탄 등을 운용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다.
크로아티아의 이번 도입은 노후화된 다연장로켓 전력을 현대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크로아티아군은 그동안 사거리 약 20㎞의 구소련제 122㎜급 다연장로켓인 M92 벌컨과 BM-21 그라드를 운용해왔다. 천무 도입을 통해 화력과 사거리 등 전반적인 포병 전력을 현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는 국방비도 확대하고 있다. 2027년 GDP의 2.5%, 2030년 3%까지 국방비를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8년 만에 징병제를 부활시키는 등 군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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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무기체계에 대한 추가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천무에 이어 한국산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체계인 천궁-II 도입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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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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