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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고 왔습니다'…난데없이 테마주 된 '혜인' 급등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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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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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테마주로 묶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혜인이 4일 장 초반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혜인은 전일 대비 8.8% 오른 1만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0% 넘게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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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급등세는 최근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상관 없이 주가가 급락한 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혜인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주가가 27% 단기 급락했다. 공교롭게 용 의원이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여론이 부정적으로 흐른 시기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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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혜인과 용 의원 사이에는 사업이나 지분 등 아무런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혜인은 1960년 '혜인상사'로 출발한 기업으로 건설기계 장비부품업을 하고 있다. 사명 혜인(惠人)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은혜에 보답하고 사람 중심의 경영을 실천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1990년생인 용 의원이 태어나기 30년 전부터 사용해온 이름이다. 용 의원의 이름은 슬기 혜(慧), 어질 인(仁)을 쓴다.

      주가 흐름 역시 용 의원의 신변과는 무관하게 움직여왔다. 혜인 주가는 지난 7월 말까지만 해도 4000원대 초반이었지만 지난달부터 가파르게 상승했다. 8월 초부터 28일까지 상승률은 약 195%로 이 기간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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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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