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서 와인 애호가로 꼽히는 배우 엄정화의 이름을 내건 프로젝트 와인이 편의점 매대에 오른다.GS리테일은 종합 주류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과 협업해 배우 엄정화가 개발 전반에 참여한 이탈리아 와인 브랜드 'UMAIZING(엄메이징)' 4종을 이달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 GS25 편의점과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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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메이징'은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의 대표 와이너리 '산 마르짜노(San Marzano)'와 손잡고 기획한 프로젝트 와인이다. 엄정화가 약 1년에 걸쳐 현지 포도밭과 양조 시설을 직접 찾았으며 블렌딩 원액 결정부터 패키지 구성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는 설명. 남부 이탈리아 여행에서 영감을 얻은 감성과 개인적 취향을 담아 △선셋 오브 타란토 △가든 오브 마세리아(이상 레드) △소뇨 디 마레(화이트) △피치카(스파클링) 등 4종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노제 와인' 이어 엄정화까지…편의점 주류 공식 된 '셀럽 협업'

편의점이 유명인과의 단독 주류 협업을 확대하는 것은 두터운 팬덤과 화제성을 바탕으로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편의점 주류 마케팅은 단순 초상권 활용을 넘어 유명인의 취향과 스토리를 상품 에 투영하는 '스토리텔링형 단독 IP' 확보전으로 진화하고 있다.
실제 GS25는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둬왔다. 앞서 안무가 노제와 손잡고 단독 출시한 '그로브밀 소비뇽블랑 뉴즈'는 출시 3개월 만에 2만5000병 이상 팔려나가며 초도 물량을 완판했다.
가을 와인 성수기 정조준…'와인25플러스' O4O 시너지 극대화

GS25는 엄메이징 와인을 앞세워 가을 와인 성수기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자체 모바일 주류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한정판 패키지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예열을 마친 만큼 이달 전국 매장 정식 공급을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O4O)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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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배우 엄정화의 감성과 금양의 와인 소싱 노하우, GS리테일의 전국 오프라인 유통망이 맞물려 탄생한 프로젝트"라며 "소비자들이 일상 속 편의점에서 자신만의 와인 취향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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