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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노동부, 쿠팡 광주 물류센터 압수수색…40대 지게차 작업자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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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노동부, 쿠팡 광주 물류센터 압수수색…40대 지게차 작업자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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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광주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지게차를 몰던 40대 작업자가 구조물에 끼여 중태에 빠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2일 오전 9시부터 광주시 오포읍 쿠팡풀필먼트 경기광주3센터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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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은 광역범죄수사대 중대재해수사팀 소속 수사관 13명을, 고용부 성남지청은 노동감독관 15명을 각각 투입했다.

    수사당국은 물류센터 관계자들의 PC와 저장매체, 사고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사고 당시 지게차 운용 과정과 작업 환경, 안전관리 체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압수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되, 지게차 작업 과정에서 끼임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조치 의무가 제대로 이행됐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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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경찰은 이 물류센터 센터장 등 관계자 2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으며, 고용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경기남부경찰청이 지난달 25일 광주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처음 이뤄진 강제수사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고의 중대성과 산업재해 사건이라는 점을 고려해 직접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안전관리 책임이 있는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입건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사고는 지난달 23일 낮 12시45분께 일어났다. 40대 작업자 A씨가 물류센터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던 중 지게차와 구조물 사이에 목 부위가 끼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발생 열흘이 지난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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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부 관계자는 "물류 현장에서 반복되는 사고의 중대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법 위반 여부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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