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허깅페이스를 140억달러(약 19조원)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엔비디아가 허깅페이스를 129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빠르면 이번 주에 체결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여기에는 허깅페이스 직원들을 위한 10억달러 규모의 잔류 보상 패키지가 추가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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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깅페이스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다른 회사들에게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개발자들이 AI 모델을 선보이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오픈 소스 모델의 핵심 플랫폼이다.
엔비디아가 허깅페이스를 인수하면, 핵심 플랫폼중 하나를 장악함으로써 엔비디아의 고객이기도 한 몇몇 대기업이 폐쇄형 모델로 AI분야를 지배하는 것을 견제할 수 있게 된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오픈 소스 모델을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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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이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인텔, 세일즈포스와 함께 허깅페이스의 투자자이다.
2016년에 설립된 허깅페이스는 다른 사람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AI 모델 공유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 스타트업은 3년 전 투자 유치 당시 45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오픈AI가 테스트중이던 모델이 실수로 플랫폼을 해킹하면서 사이버 보안 사고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해 이후 여러 스타트업에 대해 인수 또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는 스타트업 풀사이드와 8월에 체결한 60억 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이 포함돼있다. 또한 반도체 스타트업 그록을 약 200억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전 날에는 대만의 미디어텍에 35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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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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