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근무하던 두 직원은 지난 7월 31일 차량을 타고 출근하다가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이들의 출퇴근을 경호하던 현지 경찰과 괴한들 사이에 충돌이 벌어졌고, 경찰관 1명이 총격으로 부상한 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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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들은 사건 발생 수시간 뒤 피랍자 가운데 한 명의 휴대전화로 회사에 연락해 몸값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요구 액수와 몸값 지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는 사건을 인지한 직후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외교부 본부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합동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했다. 정부는 아이티 경찰 등 관계당국 및 현지 우방국 외교단 등과 공조하며 석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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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24년 5월부터 아이티를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피랍된 두 국민은 기업 활동을 목적으로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아 현지에 체류하고 있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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