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562.72

  • 273.08
  • 3.99%
코스닥

803.98

  • 17.27
  • 2.1%
1/4

"AI 시대, 노동환경 변화 따라…공공기관 업무방식도 바꿔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AI 시대, 노동환경 변화 따라…공공기관 업무방식도 바꿔야"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도용회 근로복지공단 경영기획이사(사진)는 “지난 31년간 근로복지공단의 역할과 조직이 크게 확대된 만큼 이제는 일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도 이사는 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가 변화한 노동환경과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8년간 근로복지공단 현업부서에서 일한 뒤 부산시의원과 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공익위원,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 등을 거쳐 지난 6월 8년 만에 경영진으로 돌아왔다.

    ADVERTISEMENT


    산재보상에서 출발한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보험, 근로자복지, 퇴직연금, 의료·재활 등으로 업무 영역을 크게 넓혔다. 직원은 어린이집 등 시설관리 인력을 포함해 1만3000여 명에 달한다. 도 이사는 “31년 전과 지금은 노동환경도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도 달라졌다”며 “과거에 만든 업무 프로세스가 지금도 적절한지 원점에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이 추진하는 조직혁신의 초점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직원들이 전문적인 판단과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 맞췄다. 도 이사는 “공단 직원들은 산재를 당하거나 생계가 어려운 국민의 절박한 사정까지 살펴야 한다”며 “반복적인 업무는 AI가 지원하고 직원들은 판단과 상담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처우개선에도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ADVERTISEMENT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데 대해서는 “등급 자체가 목표가 돼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 ‘공단이 달라졌다’고 느끼는 변화가 쌓이면 좋은 평가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말했다. 그는 임기 내 근로복지공단의 인지도 강화와 산재보상 처리 기간 단축, 울산 산재공공병원의 안정적 운영,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푸른씨앗’ 활성화, AI·디지털 전환 등을 중점 과제로 꼽았다. 도 이사는 경영 원칙으로 소통·조정·실행을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은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국민은 변화를 체감하는 공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