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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인근 1800가구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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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인근 1800가구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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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서울시립대 인근에 최고 35층, 약 18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조감도)가 들어선다. 대학가 특성을 반영해 일부 공간을 공유하는 평면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전농동 152의 65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311곳 가운데 198곳의 기획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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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구역은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 비율이 70.2%에 달한다. 전농로, 망우로, 왕산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가깝다. 하지만 3~6m 폭의 협소한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운영돼 차량 진출입이 불편하다. 최대 22m에 이르는 고저 차 역시 사업 추진의 제약 요인으로 꼽혔다.

    서울시는 용도지역을 제1·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1.87을 적용해 사업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용적률은 300% 이하, 최고 35층 규모로 개발이 가능해졌다. 왕산로와 철도변을 따라 주동을 배치해 도시 경관 및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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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지의 약 25.7%를 차지하는 국공유지는 재배치를 통해 공원으로 조성한다. 북쪽 공원 하부에는 공영주차장을 마련해 인근 저층 주거지의 주차 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대와 인접한 입지를 고려해 다양한 주거 수요를 반영한 평면을 도입한다. 주택 내부 일부 공간을 분리해 가구별로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립대 인접 가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해 생활 편의성을 높인다. 서울시는 정비계획 입안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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