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스페인에서 5000명 넘게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9월 들어서도 이례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스페인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가 6~8월 스페인에서 5111명이 폭염 관련 원인으로 사망했다고 집계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이전 최대치인 2022년 4652명을 갈아치우고, 작년 3651명보다 대폭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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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올해 유럽 전역에서 폭염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특정 기간에 평상시보다 더 많이 발생한 사망자 수)가 수천 명씩 발생했는데, 대부분 사인은 체온 유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이었다.
서유럽에 위치한 스페인은 유럽국 중에서도 유독 극심한 무더위가 찾아와 지난 7월은 1961년 관련 통계 시작 이후 가장 더운 달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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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 주에도 스페인의 폭염은 가시지 않고 있으며, 스페인 남부와 서부 일부 지역은 이번 주 40도 가까이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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