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생활가전기업 파세코가 초슬림 레인지후드 ‘스타더스트(STARDUST)’를 앞세워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파세코는 오는 11월 스타더스트를 정식 출시하고, 국내 고급 주거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빌트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 8월 열린 ‘코리아빌드’에서 처음 공개됐다.
ADVERTISEMENT
신제품은 35mm 두께의 초슬림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레인지후드는 제품이 얇아질수록 공기 흡입 성능을 확보하기 어렵고 작동 소음이 커질 수 있어 기술적 난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세코는 약 5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개발한 ‘BLDC 알파모터’를 적용하고 제품 구조를 개선해 초슬림 설계와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흡입력을 5배 수준으로 높였으며 소음은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데 집중했다. 제품 소재는 부식과 오염에 강한 SUS304 소재가 적용됐으며, 제품 표면에는 LED 라이팅을 활용한 별자리 패턴을 구현해 주방가전의 기능적 역할과 인테리어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ADVERTISEMENT
또한 자동 환기 시스템과 IoT 기술을 적용해 실내 공기 상태를 감지하고 필요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를 지원하는 공기질 관리 기능도 추가됐다.
파세코는 스타더스트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독일 가전기업 밀레(Miele)를 비롯해 유럽 레인지후드 시장의 주요 기업들과 기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협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과 건설사, 유통업계 등을 대상으로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백화점 입점과 팝업스토어 운영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타더스트는 고가 제품을 출시하는 데 목적을 둔 것이 아니라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레인지후드의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주거시장과 글로벌 빌트인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파세코는 향후 유럽형 창문형 에어컨과 스타더스트를 해외 전략 제품으로 육성해 유럽 생활가전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