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조지아주에서 안전장비 없이 맨몸으로 암벽을 오르던 남성이 약 80m 높이 바위 턱에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장비 없이 절벽을 오르는 이른바 '프리 솔로(맨몸 등반)'의 위험성을 새삼 일깨운 사고다.
이 남성은 조지아주 요나산에서 암벽을 오르던 중 가로세로 약 50㎝ 크기의 좁은 바위 턱에 갇혔다. 지상에서 약 80m 높이 지점이었다. 남성은 직접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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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드론을 띄워 남성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뒤 로프를 이용한 구조 작업에 나섰다. 약 42분 만에 남성을 지상으로 안전하게 내렸다. 남성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구조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남성의 행동이 무모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안전장비 없이 암벽을 오른 것도, 좁은 바위 턱에서 휴대전화를 들여다본 것도 위험천만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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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맨몸 등반은 한순간의 실수도 곧바로 추락으로 이어지는 고위험 등반이라며, 충분한 장비와 훈련 없이 시도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현정 한경닷컴 기자 angele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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