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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육수 1위 찍더니"…면사랑 이번엔 짜장·파스타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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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육수 1위 찍더니"…면사랑 이번엔 짜장·파스타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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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이 중식과 양식 면요리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냉동 소스' 5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발표했다. 올여름 이커머스에서 흥행을 거둔 냉면·동치미 육수에 이어 중·양식 사계절 소스 라인업을 보강하며 가정간편식(HMR)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행보다.

    신제품은 중식 소스 2종(간짜장·유니짜장)과 양식 소스 3종(라구 볼로네제·정통 까르보나라·바지락 봉골레)으로 구성됐다. 별도의 재료를 준비하지 않고도 전문점 수준의 짜장면과 파스타를 완성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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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냉동 소스는 고온 살균 공정을 거치는 일반 레토르트(상온·냉장) 제품과 달리 제조 직후 급속 냉동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살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양소 파괴를 줄이고 고기와 채소, 해산물 등 원재료 본연의 아삭한 식감과 고유 풍미를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1인 가구 증가와 조리 편의성을 고려해 전 제품을 1인분 단위로 개별 포장했다.

    메뉴별 특성에 맞춰 소스 질감과 최적의 면 조합도 구현했다. 중식 소스 중 '간짜장'은 큼직하게 썬 돼지고기와 양파를 춘장과 함께 무쇠솥 직화 방식으로 볶아 불향을 살렸고, '유니짜장'은 재료를 잘게 다져 부드러운 식감을 냈다. 두 제품 모두 면사랑 '중화면'과 곁들이면 손쉽게 정통 짜장면을 완성할 수 있다.

    양식 소스인 '라구 볼로네제'는 이탈리아산 토마토와 다진 육류를 담았고, '정통 까르보나라'는 달걀노른자와 크림, 치즈를 더해 꾸덕한 질감을 살렸다. 이 두 제품은 '생면 딸리아뗄레'와 어울린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에 바지락을 넣은 '바지락 봉골레'는 '스파게티면'과 최적의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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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사랑은 최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서 소스·육수 제품군을 앞세워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대표 제품인 '동치미 냉면육수'가 한 달간 약 11만개(5개입 기준) 팔려나가며 쿠팡 육수·장국 카테고리 1위에 올랐고, '사골맛 냉면육수' 역시 약 4만개 판매로 3위를 기록하며 여름 면류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1993년 설립 이후 30여 년간 B2B(기업 간 거래) 식자재 시장을 이끌어온 면사랑은 2021년부터 B2C 간편식으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면과 소스, 고명을 자체 생산하는 일관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B2B·B2C 통합 매출 2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10% 성장했다.


    면사랑 관계자는 "급속 냉동 기술을 통해 갓 조리한 전문점 소스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했다"며 "동치미 육수 등 계절 메뉴의 성공을 바탕으로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HMR 소스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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