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생글생글은 ‘모두의 시리즈’의 빛과 그림자를 커버스토리 주제로 다뤘다. 최근 ‘모두의 OOO’이란 것이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해 주는 ‘모두의 카드’, 정부가 인공지능(AI) 관련 정책으로 내놓은 ‘모두의 AI’ 등이다. 공공성 혹은 보편적인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한 이름이다. 하지만 모두를 위한다는 정책은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기본 단위인 개인보다 집단을 앞세운다는 점에서 전체주의의 함정과 획일화의 위험 또한 내포한다. 다양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상황에서 ‘모두의 이익’이란 미명 아래 개인의 의견과 욕구가 묻힐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철학과 경제학의 관점에서 모두의 시리즈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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