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테크노파크는 지난 28일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자치경찰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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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자치경찰대상’은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정착과 주민 체감형 치안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우수한 자치경찰 활동을 발굴·확산하고, 지역사회 안전 거버넌스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기위해 마련되었다.
단체부문 심사는 △정책·사업 성과 및 주민 체감도 △지역 맞춤성 및 문제 해결성 △협력 거버넌스 및 주민 참여 △지속가능성 및 제도화 수준 △혁신성 및 확산 가능성 등 총 5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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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은 단순한 치안 강화를 넘어, 전통적 인력 중심 순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과학치안 도입을 가속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 약자, 특히 어린이 보호에 대한 국가적 책임 강화가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디지털 기반 안전 서비스 모델을 실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대구TP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구TP는 지난해 대구 남구 대덕초등학교 일대를 대상으로 ‘AI·드론 기반 사회적 약자(어린이) 보호형 디지털 순찰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학교 주변과 생활안전 취약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탐지하고, 경찰·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신속한 현장 대응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불법 주정차 등 안전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집중 AI 분석 및 대응체계 마련 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생활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지역 주민, 학부모, 교사가 직접 참여해 치안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치안리빙랩’을 운영한 점이 돋보인다. 여기서 도출된 주민 의견을 실제 드론 순찰 경로 설정과 AI 분석 알고리즘 개선에 적극 반영해, 서비스에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대구자치경찰위원회, 대구경찰청 등과 과학치안 거버넌스를 구축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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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경찰 및 CPO(범죄예방담당관, Crime Prevention Officer)를 대상으로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CPTED)을 위한 맞춤형 과학 치안 교육 과정을 개설해 1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 현장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
김희대 대구TP 지능도시본부장은 “대구자치경찰위원회, 대구경찰청, 남부경찰서, 대덕초등학교가 함께 힘을 모아 치안 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다진 굳건한 협력체계가 그 바탕이 되었다”며 “치안 취약 계층을 위한 안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대구가 과학기술 기반 치안 산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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