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하 AI) 산업의 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확대되면서 데이터 저장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낸드 플래시와 스토리지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가 상장된다.31일 하나투자증권은 다음달 1일 상장하는 ‘RISE 글로벌 AI낸드 메모리반도체’ ETF가 한국·미국·일본의 낸드 플래시 및 스토리지 관련 기업 10곳에 투자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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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처리하는 데이터 규모가 빠르게 늘면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스토리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ETF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샌디스크, 키옥시아, 마이크론 등이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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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산업은 상위 5개사가 약 9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만큼 핵심 기업 중심의 집중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자를 중심으로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수요가 확대되면서 낸드 산업의 구조적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편입 종목과 투자 비중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시장 상황에 맞춰 조정된다. ETF 운용에 따른 총보수는 연 0.45% 수준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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