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인츠바이오(각자대표 조안나·김춘옥)가 유한양행,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세-유일한 폐암 연구소와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한층 강화했다.
8월 28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와 김열홍 R&D 총괄 사장, DGIST 이건우 총장, 연세-유일한 폐암 연구소 조병철 소장, 제이인츠바이오 조안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바이오산업 인공지능 전환(AX) 분야 공동연구 과제의 발굴·기획 및 추진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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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2023년 총 계약규모 4,298억 원 규모로 체결된 JIN-A04(YH42946) 기술라이선스 계약에서 비롯된 제이인츠바이오·유한양행 협력과, 제이인츠바이오가 DGIST·연세-유일한 폐암 연구소와 별도로 이어온 AI 기반 공동연구를 하나의 통합된 4자 협력체계로 확장한 것이다.
각 기관은 고유한 역할로 협력한다. 제이인츠바이오는 AI로 발굴된 표적과 후보물질의 검증·고도화 및 신약개발 과제화를 주도하는 R&D 실행 허브를 담당하며, DGIST는 AI·슈퍼컴퓨팅 기반 탐색, 연세-유일한 폐암 연구소는 질환 타당성 검증 및 중개·임상 연구, 유한양행은 글로벌 개발·사업화 역량을 각각 맡는다. 임상 현장의 미충족 의료수요와 신약개발의 실질적 문제를 출발점으로 삼아 공동연구 후보과제를 발굴한다는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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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나 제이인츠바이오 대표이사는 "4개 기관의 역량을 단순히 모으는 것에 그치지 않고, AI가 제안한 가능성을 실제 연구과제와 개발 가능한 신약 후보로 전환하는 실행 기반을 갖췄다는 데 이번 협약의 핵심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는 "글로벌 사업화 경험과 AI·임상 역량의 결합으로 차세대 신약개발 협력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으며, DGIST 이건우 총장은 "AI·슈퍼컴퓨팅 역량과 신약개발 수요를 연결하는 산·학·연·병 협력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연세-유일한 폐암 연구소 조병철 소장은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연구 초기부터 반영해 연구성과가 환자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임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인츠바이오는 AI 신약개발 플랫폼인 JIN-NOVA를 통해 여러 타겟에서의 후보물질 24종 합성 및 검증을 완료하였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임상 역량을 신규 후보물질 발굴과 사업화 기회로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AI 신약개발의 전주기를 아우르는 이번 4자 협력체계가 실질적인 신약 후보 창출로 이어져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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