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대학교(입학처장 이규일·사진)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029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825명보다 204명(24.7%) 늘어 전체 모집 인원에서 수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육박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논술우수자전형 확대다. 신학과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학과에서 지난해보다 123명 늘어난 277명을 뽑는다. 전체 전형 가운데 모집 규모가 가장 크다. 약학과도 처음으로 논술전형을 도입해 5명을 선발한다.ADVERTISEMENT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논술고사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일반학과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영어·수학·탐구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다. 탐구 한 과목만으로도 충족할 수 있어 내신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에게 서울권 대학 진학을 노릴 기회가 될 수 있다. 약학과는 국어·영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학탐구 중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논술은 짧은 답안을 작성하는 ‘약술형’으로 출제한다. 고교 교육과정과 EBS 수능 연계 교재를 바탕으로 출제돼 교과 이해력과 문제 해결력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일반학과는 국어와 수학을 합쳐 13문항을 80분 동안 푼다. 문항 수가 지난해 15개에서 13개로 줄었다. 약학과는 수학 8문항을 80분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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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인 세움인재전형은 231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서류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한다. 면접은 제시문 없이 학생부를 토대로 개별 질문하는 방식으로 8분 이내 진행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약학과에만 적용한다.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은 131명을 선발한다.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으며 일반학과는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한다. 체육학과는 학생부 40%와 실기 60%, 아트앤디자인학과는 학생부 20%와 실기 80%를 합산한다.
학교장추천전형에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 전면 도입되는 내신 5등급제를 1년 앞서 적용한다. 기존 9등급제 성적을 A~E로 환산해 1~2등급은 A(100점), 3~4등급은 B(99점), 5등급은 C(98점), 6~7등급은 D(90점), 8~9등급은 E(70점)를 준다. 다만 약학과는 변별력을 위해 기존 9등급제를 유지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반학과가 2개 영역 합 7등급, 간호·물리치료학과는 합 6등급이다. 약학과는 국어·영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학탐구 중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다. 체육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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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과 수시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10명 늘어난 26명이다. 세움인재 7명, 논술우수자 5명, 학교장추천과 재림교회목회자추천 각 3명 등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에서 문·이과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삼육대는 2024년 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이 430만9590원으로 재학생 5000명 이상 서울 일반대학 중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MVP 장학금’은 인성·교양, 국제화·전공, 봉사활동 등을 인증해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지급한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나눔장학금으로는 지난해 15억6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60여 종의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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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해외취업률도 2.2%로 수도권 대학 가운데 5년 연속 가장 높았다. 해외취업연수사업 ‘신(新)청해진대학’ 운영 대학으로 2018년부터 9년 연속 선정돼 맞춤형 교육과 해외 인턴십을 제공했고, 지금까지 북미권 취업자 168명을 배출했다. 전과 횟수나 성적·이수학점 요건 없이 전 학년에 걸쳐 전과할 수 있는 전과자율제와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의약 등 25개 마이크로전공도 운영한다.
모든 전형에서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학어플라이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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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