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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학교추천전형에 학생부 성적 90%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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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학교추천전형에 학생부 성적 90%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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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입학처장 정환·사진)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년보다 28명 늘어난 273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675명, 학생부교과전형으로 650명, 논술전형으로 351명, 실기·실적 위주 전형으로 55명을 각각 뽑는다.

    고려대는 2027학년도 입시에서 정시 기회균형전형과 재외국민전형(2%)의 모집 방식을 기존 학과 단위에서 계열 단위 선발로 변경한다. 이를 제외한 주요 전형 요소와 반영 비율 등은 2026학년도 체제를 유지한다. 수험생과 진학지도 교사가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전형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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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추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뿐 아니라 지원자의 학업역량과 공동체역량 등을 전형별 특성에 맞춰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교추천전형은 학생부 성적 90%와 서류평가 10%를 합산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학생부 성적 반영 비율을 확대한 2026학년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해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며 우수한 교과 성적을 유지한 수험생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류평가에서는 교과이수충실도와 공동체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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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정성평가해 지원자의 학업역량과 자기계발의지, 공동체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고려대의 모든 수시 면접 평가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형별로 서류평가와 면접의 반영 비율,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가 다른 만큼 지원 전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학업우수전형은 서류평가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계열적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은 제시문을 기반으로 7분간 진행하며 의과대학은 다중미니면접(MMI)을 실시한다. 계열적합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고른기회·다문화·재직자전형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를 합산한다. 면접은 제시문 기반으로 6분간 진행된다.

    사이버국방전형 역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 면접 성적 20%, 군 면접과 체력검정 등 기타 평가 20%를 합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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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성적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비교과 성적보다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 안에서 출제되는 논술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이 핵심 평가 요소다. 따라서 논술전형 지원자는 대학이 공개한 기출문제와 출제 의도 등을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실기·실적 위주의 특기자전형은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에서 실시한다. 제출 서류는 학생부와 활동증빙서류, 창의활동보고서, 경기실적서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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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교육과는 1단계에서 경기실적 70%, 학생부 교과 25%, 출결 5%를 반영해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디자인조형학부는 1단계에서 서류 100%로 5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한다. 고려대는 대입 공정성을 높이고 인성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입학전형 전반에 학교폭력 조치사항도 반영한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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