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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즈비 시카고연은 총재 "美 국채금리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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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즈비 시카고연은 총재 "美 국채금리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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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중앙은행(Fed) 내 대표적 ‘비둘기파’로 꼽히는 오스턴 굴즈비 시카고연방은행 총재가 경제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높은 인플레이션의 장기화’를 꼽았다. 연 5%를 넘어선 장기 국채 금리에 대해선 재정 적자, 기대 인플레이션, 대형 인공지능(AI) 기업의 채권 발행 등이 겹친 결과로 분석하며 “역사적으로는 높은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율을 2%로 내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여력이 있다는 ‘매파 성향’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보스턴·캔자스시티·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금리 인상을 촉구해 Fed에서 연내 인상론이 힘을 받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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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즈비 총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개막한 Fed 연례 심포지엄(잭슨홀 미팅)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인지, 사라질 것인지가 미국 경제를 둘러싼 큰 변수”라고 말했다. 65개월째 목표 물가인 2%를 웃도는 미국 인플레이션의 고착화를 경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인플레이션의 성격을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타냈다. 전쟁과 관세 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면 다행이지만, 미국 경기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라면 ‘통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 재무부가 하락을 유도하는 연 5%대 장기 국채 금리와 관련해선 “역사적으로 봤을 때 높은 수준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굴즈비 총재는 “상승 초기엔 기대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AI 채권 발행 등) 다른 요인이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대통령 경제자문위원장을 지낸 굴즈비 총재는 2023년부터 시카고 연은을 이끌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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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슨홀=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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