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 중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이 국민의힘 박형수 간사의 반말에 극도로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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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서 위원장은 박형수 국민의힘 간사의 반말에 분노해 "어디다가 반말을 하는 거야! 몇 살이야!"라고 외쳤다.
서 위원장은 1964년생으로 1965년생인 박 의원보다 한 살 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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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 의원은 먼저 회의 진행을 비판했다. 그는 "시작을 통보 없이 하더니, 토론 시간까지 2분으로 축소했다"고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 삼았다.
서 위원장은 즉각 반응했다. "조용히 하세요! 어디다가 반말을 하는 거야! 위원장한테 그렇게 하세요?"라고 따져 물었다.
양측은 회의 시간 문제를 놓고 계속 대립했다. 이 과정에서 서 위원장은 박 의원에게 "박형수 간사 말 조심하세요. 간사가 반말하면 안 되지. 간사하고 무슨 동갑이야 내가!"라고 경고했다.
결국 회의는 정상 진행 불가능 상태에 빠졌고, 심사 중인 법률안은 소위에서 전체회의로 이관됐다. 서 위원장은 "박형수 간사 때문에 내가 더 창피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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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충돌은 검찰개혁과 사법부 독립을 놓고 벌어진 여야 극한 대립의 연장선이다. 지난 21일 조희대 대법원장 증인 채택 건을 놓고도 고성이 오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 운영을 "입법 독재"라고 규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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