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코카-콜라가 ‘2026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s Korea)’에서 용산구 해방촌 신흥시장과 협업해 진행한 ‘코카-콜라 X 신흥시장’ 프로젝트로 최고상인 ‘그랜드 에피(Grand Effie)’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코카-콜라 레드리본 캠페인’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한 것으로, 에피 어워드 코리아 역사상 한 브랜드가 ?그랜드 에피를 두 차례 수상한 최초의 사례이자, 2년 연속 수상 역시 처음이다. 로컬 파트너들과 함께 만들어온 협업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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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작인 ‘코카-콜라 X 신흥시장’은 코카-콜라가 지난해 해방촌 신흥시장 상인들과 함께 골목부터 레스토랑까지, 신흥시장을 찾는 경험 전반을 새롭게 디자인한 지역 협업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는 신흥시장 내 18개 매장이 참여했다. 사람들이 더 찾고 싶은 신흥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 입구부터 골목 곳곳과 개별 가게에 이르기까지 공간 전반에 변화를 더하는 한편, 각 매장의 고유한 개성을 살리면서 코카-콜라의 요소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신흥시장 상인회는 협업의 의미를 담아 코카-콜라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전 세계 125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권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으로 심사는 독창성뿐 아니라 전략과 실행, 실제 비즈니스 성과와 소비자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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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총괄한 한국 코카-콜라 이상수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코카-콜라는 오랜 시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해왔으며, 동네 곳곳의 상인들 역시 그 여정을 함께해온 소중한 파트너다”라며 “지난해 레드리본 캠페인에 이어 올해 신흥시장 프로젝트까지, 로컬 비즈니스와 함께한 프로젝트가 2년 연속 최고상인 그랜드 에피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파트너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한 신흥시장 상인회 홍승진 부회장은 “지난해 코카-콜라와 프로젝트를 함께한 이후, 시장을 찾는 분들이 늘고 새로운 활기가 생겼다. 많은 상인 분들이 실제 매출 증가를 체감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함께 만든 프로젝트가 최고상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흥시장과 이곳의 사람들도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올 하반기 ‘코카-콜라 X 신흥시장’ 시즌2를 선보이며 지난해에 이어 신흥시장 상인들과의 협업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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