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CE·관광 테크 기업 이즈피엠피가 외국인 관광객의 취향과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외국인 특화 여행상품을 충북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즈피엠피는 외국인 전용 커뮤니티 코리아 익스피리언스가 기획한 ‘오마이갓 파티 in 충북: 조선 풍류 클럽(충주 에디션)’을 오는 10월 3~4일 충주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외국인 관광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충주의 전통문화 체험과 파크뮤직페스티벌, ‘조선 풍류 클럽’ 등을 하나의 유료 여행상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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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콘텐츠인 ‘조선 풍류 클럽’은 한국 전통 풍류문화와 소셜파티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참가자들은 갓과 한복을 현대적으로 활용한 의상을 체험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저녁에는 탄금호 인근 루프탑에서 가야금·태평소 등 국악과 디제잉을 결합한 ‘조선 풍류 디제잉 파티’가 진행된다. 국악 재즈·국악 EDM·조선 힙합·K-POP 크로스오버 등 한국 전통의 소리와 글로벌 파티 문화를 하나의 소셜 경험으로 재구성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전통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적 공간과 콘텐츠를 공유하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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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상품은 당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탄금정 국궁, 중원당 청명주 빚기, 충주향교 선비 체험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하며, 오후에는 충주 파크뮤직페스티벌 관람과 한복 체험, '조선 풍류 클럽' 참여로 일정이 이어진다.
이즈피엠피 측은 지역 관광자원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향후 러닝·트레킹, 미식, 웰니스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테마 여행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무료 초청행사가 아닌 유료 여행상품으로 운영되며, 지역 관광지원 혜택과 지역상품권을 연계해 체감 비용을 낮추는 방식을 적용한다. 모객은 외국인 전용 커뮤니티 ‘코리아 익스피리언스’를 활용하며,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자체 개발 중인 앱 ‘가이드 김’을 통해 서울-충주 셔틀 예약 및 현장 안내·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충북 프로젝트로 콘텐츠 기획부터 패키지화, 가격 경쟁력, 모객·판매, 현장 운영까지 이어지는 모델을 실증하고, 향후 다른 지역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코리아 익스피리언스는 방한 외국인들이 여행 정보와 콘텐츠를 공유하는 채널이다. 이즈피엠피는 해당 채널에서 파악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사와 여행 트렌드를 이번 상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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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찬 이즈피엠피 CCO는 “지역에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체험 프로그램이 있지만, 그것만으로 외국인이 여행을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며 “외국인이 실제로 경험하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먼저 기획하고, 여기에 지역의 관광자원과 지원 혜택을 결합해 실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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