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닥스골프가 가을 신제품 출시를 예년보다 앞당겼다. 늦더위가 길어지는 날씨를 고려해 가을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여름철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며 달라진 계절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닥스골프는 지난달 초부터 가을 주력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존 가을 신제품 출시 시점보다 약 5주 앞당긴 것이다. 제품을 단순히 일찍 내놓는 대신 소재와 두께는 가볍게 유지하면서 색상과 디자인을 통해 가을의 계절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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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에는 브릭, 페일 민트, 페일 핑크, 회색 등 차분한 색상을 적용하면서도 냉감 소재의 반팔 니트 티셔츠와 홑겹 경량 점퍼 등을 함께 구성해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름철 제품에 주로 활용했던 통기성과 신축성을 갖춘 플리츠 소재의 적용 범위도 넓혔다. 기존 여름 제품에서 나아가 셔츠형 점퍼와 긴팔 카라 제품 등을 추가해 일교차가 커지는 간절기까지 입을 수 있도록 제품군을 확대했다.
가을 신제품을 예년보다 일찍 선보인 전략은 판매 증가로도 이어졌다. LF에 따르면 지난달 초 출시 이후 닥스골프의 가을 신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했다. ‘에센셜 데님 팬츠’는 출시 2주 만에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면서 추가 생산에 들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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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닥스골프 관계자는 “최근에는 달력상의 계절보다 고객이 실제로 제품을 입기 시작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아이템을 적기에 제안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늦더위부터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확대해 변화하는 계절과 고객의 착용 방식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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