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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라이·타망 무사"…네팔 대홍수 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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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라이·타망 무사"…네팔 대홍수 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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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작가 기안84가 네팔 대홍수로 인한 희생자를 추모하면서 예능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네팔 출신 셰르파 라이·타마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직접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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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안84는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라이·타망 무사하다고 합니다"라며 "희생된 모든 분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라이·타망 형제는 지난해 방영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히말라야 편에서 기안84와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당시 기안84의 셰르파 체험을 도왔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촬영차 한국을 방문했다가 기안84와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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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네팔과 중국 국경인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28일(현지시간) 양국에서 파악된 전체 사망자 수는 543명이다. 실종자는 1500명을 웃돈다.

    이번 대홍수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히말라야산맥의 기후 변화 때문에 엄청난 규모의 빙하와 암석이 붕괴하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발 7234m인 랑탕리룽산 고도 5200m 지점에서 폭 600m에 달하는 빙하가 암석과 함께 무너지면서 규모 5.2 지진과 비슷한 정도의 엄청난 충격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빙하와 토석류가 렌데강에서부터 트리슐리강까지 70㎞가량 하류 지역으로 휩쓸려 내려가면서 큰 홍수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또 빙하가 녹아 '자연 댐'처럼 형성된 호수에서 막대한 양의 물이 방출되는 현상인 '빙하호 붕괴'가 일어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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