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모아주택’ 1호 사업이 준공됐다. 성동구 왕십리와 강서구 공항동 일대에서는 관광숙박시설과 매입임대주택 공급도 추진되며 도심 내 주거·상업 기능이 함께 확충될 전망이다.서울시는 2022년 도입된 모아주택 사업인 ‘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사진)이 지난 25일 준공돼 다음달 7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노후 저층 주거지 99가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4개 동, 총 21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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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도심 기능 강화를 위한 개발 계획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열린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성동구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 왕십리역 인근에는 지하 4층~지상 24층, 588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서구 공항대로 이면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안도 통과됐다. 기존 지식산업센터 계획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전환해 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 약 250가구의 매입임대주택(전용 59·62㎡)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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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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