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갤럭시S26 시리즈의 주요 인공지능(AI)과 카메라 기능을 담은 '갤럭시S26 FE'를 다음달 국내에 출시한다. 6.7형 디스플레이와 49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두께 7.4㎜, 무게 193g의 스펙이다.
"인물 따라가고 맥락 읽고…카메라·AI 진화"
삼성전자는 27일 갤럭시S26 FE를 공개했다. 국내 출시일은 다음달 4일로, 256GB 스토리지 단일 모델 가격은 104만5000원이다. 블루베리, 그라파이트, 피스타치오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800만 화소 망원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망원 카메라는 3배 광학줌과 최대 30배 디지털줌을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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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적용된 '마이 팬캠'은 사용자가 선택한 인물을 자동 추적해 해당 인물을 중심으로 영상을 편집하는 기능이다. 영상 촬영 때 수평을 고정해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를 지원한다.
저조도 환경을 겨냥한 '나이토그래피'와 촬영 후 사진을 편집하는 '포토 어시스트'도 제공한다. 포토 어시스트에서는 자연어로 배경 변경을 요청하거나 갤러리의 이미지를 기존 사진에 적용할 수 있다. 편집 과정은 기록으로 남아 이전 단계로 되돌리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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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7 기반 One UI 9을 탑재했다. '나우 브리프'는 날씨와 건강, 교통 등 정보를 한 화면에 모아 보여주고 자연어 입력을 통해 브리핑 카드를 구성할 수 있다. '나우 넛지'는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바탕으로 다음 행동을 제안한다.
이미지 속 제품과 장소, 사물 등을 검색하는 '서클 투 서치'도 지원한다.
"성능 키우고 두께 줄였다…4900mAh·7.4㎜"
갤럭시S26 FE에는 4900mAh 배터리와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7형 FHD+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화면 최대 밝기는 1900니트다.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3나노미터 공정의 엑시노스 2500을 적용했다. 메모리는 8GB, 저장 용량은 256GB다. 크기는 가로 76.9㎜, 세로 161.6㎜, 두께 7.4㎜이며 무게는 193g이다.
배터리는 30분 충전으로 최대 69%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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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마트폰에서 새 기기로 데이터를 옮기는 '스마트 스위치' 기능도 손봤다. QR코드를 이용해 비밀번호와 패스키, 통화 기록, 접근성 설정, eSIM 정보 등을 별도 앱 설치 없이 이전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FE에 최대 7세대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7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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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104만원…구독으로 잔존가 최대 50%
삼성전자는 국내 자급제 모델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도 받는다.1년형과 2년형은 월 6900원, 3년형은 월 8900원이다. 사용 후 기기를 반납하면 삼성닷컴 기준가 기준으로 1년형은 최대 50%, 2년형은 최대 40%, 3년형은 최대 25%의 잔존가를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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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형 가입자에게는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를, 3년형에는 분실 보상까지 포함한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분실/파손'을 제공한다.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 발생 시 최대 300만원, 인터넷 직거래 또는 쇼핑몰 사기 피해 발생 시 최대 50만원을 보상하는 혜택도 포함된다.
갤럭시S26 FE 구매 고객에게는 월 2만9000원 상당의 구글 AI 프로 6개월 구독권과 윌라 2개월 구독권,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갤럭시S26 FE는 갤럭시 S 시리즈의 혁신적 경험을 더 많은 고객이 접하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S 시리즈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아온 완성도 높은 카메라와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프리미엄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