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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1억5000만원 뛰었다…신고가 속출한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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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1억5000만원 뛰었다…신고가 속출한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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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외곽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 폭이 더욱 커졌다.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 등이 0.50% 넘는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4일 기준)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 올랐다. 전주의 0.22%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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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0.11%)와 서초구(-0.05%) 등은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서울 외곽에 위치한 아파트 매매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서울 전체가 올랐다.

    주간 매매가 상승률이 0.50%를 넘는 자치구는 7개 구로 나타났다. 중랑구(0.56%)와 성북구(0.55%), 강북구(0.55%), 도봉구(0.54%), 노원구(0.545), 서대문구(0.53%), 강서구(0.5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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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 지역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속출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북구 종암동에 위치한 '종암SK뷰2차'(2010년 입주·393세대) 전용면적 59㎡는 지난 7일 11억2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아, 직전 거래가보다 1억5000만원이 한 번에 뛰었다.

    노원구 공릉동에 들어선 '태릉해링턴플레이스'(2022년 입주·1308세대) 전용면적 84㎡도 지난 17일 14억4500만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는 전달 거래된 12억8000만원보다 1억6500만원 오른 금액이다. 노원구 월계동의 풍림아이원(2005년 입주·484세대) 전용 59㎡는 지난 지난 4월 이뤄진 직전 거래보다 1억2000만원 오른 10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면목라온프라이빗(2020년 입주·452세대) 전용면적 68㎡는 지난 20일 11억57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인 지난 4월 거래가보다 8700만원 올랐다.

    이외에도 구로구(0.49%)와 관악구(0.46%), 종로구(0.46%), 중구(0.45%) 등도 역세권 위주로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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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단지에서 관망세를 보이며 가격이 조정된 매물이 출회해 하락 거래가 나타났지만, 교통 여건이 양호하고 선호도가 높은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도 포착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대출총량 관리 3% 확대, 보금자리론 소득 자격 인정요건 기준 완화 등 20·30세대 무주택자들에게 완화적인 금융정책이 시행될 예정인 만큼, 10~15억원 이하의 중하위 지역들이 서울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순환매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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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셋값 상승 폭도 전주보다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2% 올라, 전주의 0.19%보다 폭을 확대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서초구(-0.04%)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전셋값이 올랐다. 강남구 전셋값은 3주 만에 상승 전환해 0.02%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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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전셋값 역시 외곽의 상승 폭이 더욱 컸다. 서대문구(0.45%)가 북가좌·남가좌동 위주로 오르며 가장 크게 올랐고, 도봉구(0.37%)와 노원구(0.37%) 등도 각각 창·쌍문동, 중계·상계동 대단지 위주로 급등했다. 성북구(0.36%)는 길음·하월곡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종로구(0.35%)는 명륜2가 및 창신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을 기록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단지에서 가격이 조정된 거래가 체결됐다"면서도 "역세권과 대단지,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서울 전체 전셋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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