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불을 질러 주민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70대 피의자 류모 씨가 치료 중 숨졌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류 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치료받던 대구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건 발생 28일 만이다.
ADVERTISEMENT
경찰은 오는 24일 류 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류 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이다.
ADVERTISEMENT
류 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폭발과 화재로 류 씨와 주민 등 8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후 치료하던 과정에서 주민 4명이 잇따라 숨졌다. 이날 류 씨까지 사망하면서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