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6년 국내 최초로 ‘종업원퇴직적립보험’을 개발하며 퇴직연금 시장의 문을 연 교보생명은 50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원칙 중심의 자산 운용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워 왔다.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운용 철학이 교보생명 퇴직연금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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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5개 사업자 가운데 교보생명은 원리금비보장(실적배당형) 상품의 장단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분기에도 실적배당형 상품의 장단기 수익률이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확정급여(DB)형, 확정기여(DC)형,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전 부문에서 고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뿐 아니라 7년·10년 장기 연평균 수익률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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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엄격한 상품 선정과 체계적인 위험관리 프로세스가 있다. 교보생명은 연 1회 이상 외부 펀드평가사를 통해 전체 퇴직연금 펀드를 평가하고, 최소 3년 이상의 장기 성과와 변동성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펀드를 선별한다.
아울러 상장지수펀드(ETF) 오픈 라인업을 구축해 900개가 넘는 다양한 ETF 상품을 적시에 공급하고 있으며, ‘ETF 자동상품 변경’, ‘ETF 입금상품 선택’ 시스템을 도입해 가입자의 운용 편의성을 높였다.
AI 결합한 로보어드바이저로 자산관리 고도화
교보생명은 디지털 전환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 보험업계 최초로 IRP·DC형 가입자를 위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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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의 로보어드바이저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최신 투자 상품 정보를 담은 월간 투자 가이드도 매월 비대면 알림톡으로 제공한다.
특히 자회사 교보DTS와 협업해 AI 빅데이터 분석으로 산출한 금융 시장 전망값을 활용하고, 성과가 기대되는 우수 투자 상품을 주기적으로 선별해 안내하는 점이 특징이다. 교보생명 내부 분석 결과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구독한 고객의 직전 1년 수익률은 미구독 고객보다 1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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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는 업계 최초로 카카오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퇴직연금 상담과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공식 퇴직연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산 배분 전략과 시장 변동기에 대응하는 방법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퇴직연금 상품뿐 아니라 제도 도입과 운용,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컨설팅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계리사, 회계사, 노무사, 세무사, 투자전문가(CFA) 등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 그룹이 기업별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2010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맞춤형 운영보고회’는 고객사 경영진과 실무자를 직접 찾아가 분기별 운용 현황과 시장 전망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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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미 교보생명 법인사업본부장은 “교보생명이 장단기 수익률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중심의 운용 원칙을 꾸준히 지켜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 라인업과 차별화된 맞춤형 컨설팅, 고도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의 소중한 노후 자산을 안전하게 증식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