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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의 7월 고용 증가폭이 예상보다 적은 4만4천명 증가에 그쳐 올들어 가장 낮은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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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ADP 리서치는 7월 민간 부문 고용이 전 달의 수정된 9만5천명 증가에서 절반 이상 줄어든 4만4천명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이 집계한 경제학자들은 7만명 증가를 예상했다.
보고서는 민간 고용 증가세는 둔화됐으나 이직자들의 임금 상승률이 거의 1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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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이같은 수치들은 견조한 기업 및 소비자 수요에 힘입어 아직은 안정적인 노동 시장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스탠포드 디지털 경제 연구소와 공동으로 발표한 ADP 보고서에 따르면, 이직한 근로자의 임금은 전년 대비 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직장에 머무른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은 4.4%를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금융업과 제조업에서 더 높은 임금 상승률을 기록했다.
ADP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 및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3만 6천 개의 일자리가 추가됐으나 레저 및 숙박 분야에서는 1만 1천 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전체 고용 증가분의 절반 이상은 중소기업에서 발생했다.
ADP는 2,600만 명이 넘는 미국 민간 부문 근로자의 급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러한 결과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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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는 줄었으나 고용 시장이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는 당분간 인플레이션에 좀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지난주 금리 동결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고용시장이 “견고하고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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