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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80%·선글라스 20% 매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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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80%·선글라스 20% 매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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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냉방 가전과 선글라스, 냉감 소재 의류 등 관련 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전날까지 2주간 선풍기와 제습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5%, 80%가량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올해는 극한 폭염으로 늦은 여름까지 냉방 가전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 때문에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가 늘어 당분간 냉방 가전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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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선글라스와 우양산 매출이 직전 주 대비 각각 20%, 22% 증가했다. 냉감 소재 의류 매출도 25%가량 뛰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빙그레의 아이스크림 판매량도 전월 동기보다 20% 이상 늘었다. 롯데웰푸드도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빙과 매출이 장마철이던 직전 주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무더위에 초파리가 극성을 부리면서 ‘초파리 트랩’ 매출도 늘고 있다. 지난달 기준 다이소에선 ‘2in1 초파리 트랩 세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0%, 초파리 퇴치제 스프레이는 50%가량 급증했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과일 껍질과 음식물 쓰레기 부패가 빨라지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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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은혁/권용훈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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