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3100t급 호위함인 대전함이 세계 최대 다국적 해상훈련인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 포술 경연에서 최우수 전투함인 '바다의 탑건'으로 선정됐다고 2일 해군이 밝혔다. 해군 함정이 림팩에서 '바다의 탑건' 영예를 안은 것은 2010년 세종대왕함 이후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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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함은 10개국 함정 13척이 참가한 가운데 미 하와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2일 열린 림팩 해상화력지원 경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경연은 7.2㎞ 떨어진 표적에 각 함정이 5인치 함포를 5발씩 발사해 표적으로부터 오차 거리의 합이 가장 작은 함정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전함은 높은 숙련도와 팀워크가 요구되는 이번 경연을 앞두고 전 승조원이 참여하는 전술토의와 모의 사격훈련을 반복하며 실력을 쌓았다. 이정수 대전함장(중령)은 "실전적 훈련을 통해 부여된 임무를 반드시 완수할 수 있는 전투역량을 지속해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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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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