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7박 11일간의 미국·남미 순방을 마치고 3일 귀국하는 대로 청와대로 출근해 부동산과 주식시장 등 국내 주요 경제 현안을 점검하는 비공개 회의를 주재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청와대로 출근해 부동산 정책과 주식시장을 비롯한 국내 현안과 관련해 비공개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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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관계 부처 장관, 청와대 참모진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순방 전 주재했던 '부동산 정책 대토론회' 수렴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된 세제·금융·공급 후속 대책과 함께, 서울 지역 전셋값 상승 및 저가 전세 품귀 등 주거 시장 안정이 중점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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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우려와 반도체주 약세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지난달 31일 시행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보완 대책의 효과 점검 및 시장 안정 대응책도 논의된다.
이 대통령은 비공개 현안 점검에 이어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27개 부·처·청·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방안, 이란 사태 등 국제정세 대응, 수사·기소 분리에 따른 새 형사사법제도 안착 방향 등이 보고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국회를 통과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 여부와 대통령 연임제 개헌 관련 논란 관리 방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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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청와대 참모진은 현행 헌법상 이 대통령의 연임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으나, 야권의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번 업무보고 대상은 총 140개 공공기관으로 확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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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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