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민 해치텍 대표 "설계만 하는 팹리스 편견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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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센서 팹리스(설계회사)로서 우리 브랜드로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며, 생산 외주 관리와 품질 관리, 영업·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총괄합니다.”

    최성민 해치텍 대표(사진)는 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흔히 팹리스를 단순히 ‘설계만 하는 회사’로 한정 짓지만, 우리 사업은 사실상 제조업의 본질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치텍은 반도체 센서 팹리스 기업이다. 8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반도체 소자 공정부터 회로 기술, 응용 소프트웨어, 테스트 장비 개발 등이 모두 가능한 보기 드문 회사다. 최 대표는 “해치텍은 기술뿐 아니라 생산, 영업까지 잘 아는 기업”이라며 ”고객 제품에 최적화된 공정과 원가 절감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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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서 산업은 글로벌 최상위권 고객사들이 제품 성능뿐만 아니라 기업의 신뢰성과 업력을 까다롭게 검증하기 때문에 시장 진입에만 수년이 소요된다. 최 대표는 “고객사들로부터 검증받은 이력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자산”이라고 말했다.

    해치텍의 센서는 공통된 제품 플랫폼을 기반으로 로봇 모터 제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 동시다발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태양광 인버터, AI 서버용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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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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