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셀헬스케어는 국산 피부미용 의료기기 글로벌 사업화를 목표로 설립된 기업이다. 손발톱 무좀을 효과적으로 치료할수 있는 마이코시스 레이저(Mycosis Laser) 제품을 2024년에 출시 하였고, 2026년 3월 FDA 510(k)를 유타대학교 도움으로 인허가 취득했다. 국내에서는 발관리실 병원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화를 미국 뿐만 아니라 브라질, 인도 등 다양한 국가를 통해 해외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임강수 대표(51)는 한양대학교 공대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MBA 석사, 컴퓨터학과 박사를 수료했다. LG 전자 연구원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해 금융, 소비재, 등 다양한 회사에 다닌 후에 2016년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 2018년 KIST 기술 출자한 스타트업 CMO경험을 시작으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커리어를 쌓게 됐다. Edutech, 디지털 치료제, 에너지 하베스팅, AI디지털헬스케어 등의 스타트업 회사의 주요 임원 역할을 한 뒤, ㈜메디셀헬스케어 대표로서 의료기기 FDA 승인 및 해외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아이템인 ‘마이코시스 레이저(Mycosis Laser)’는 반도체 레이저 Diode를 이용하여 손발톱 무좀을 치료하는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다. 2024년도에 국내 식약처 품목 허가 및 제품 출시를 했고, 2026년 3월에 FDA 510(k) 인허가를 취득했다.
“손발톱 무좀은 기존에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으로 완치가 어려웠고, 합병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마이코시스 레이저 치료를 통해 실손보험 청구를 받으면서 손발톱 무좀을 완치할 수 있습니다.”
마이코시스 레이저는 기존 제품보다 치료 효과를 개선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치료 모니터링 카메라를 내장시켜 치료 상황을 환자 스스로 모니터링 할수 있게 했습니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레이저 출력 및 보정 기능뿐만 아니라, 미국 FDA 인허가를 취득할 정도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메디셀은 2024년 국내에서 제품을 출시한 뒤, 발관리실을 운영 중인 병원에 납품을 시작했으며, 2025년부터는 발관리실 병원 프랜차이즈 사업화 모델을 개발했다. 임 대표는 “2025년에 3호점 오픈했으며, 2026년 50호점, 2027년 100호점 오픈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셀은 인포뱅크와 고대기술지주를 통해 Seed 투자 및 TIPS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고, 2026년 1월 드레이퍼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에서 TOP 3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Pre-A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메디셀은 2025년 5월 미국 FDA 510(k)를 유타대 도움으로 시작했습니다. 유타주 뿐만 아니라, 애리조나주, 동부에 뉴욕까지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진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인도, 브라질,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허가를 계획 중입니다. 특히, 브라질 시장에 관심이 있어 FDA 이후 ANVISA 취득을 준비 중입니다.”

임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기존에 한양대 선배들이 기술 기반으로 창업을 먼저 했습니다. 기술 사업화를 하기 위해서는 국내 및 해외 사업화에 경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해 동참 하게 되었습니다. 설립 초기에는 지인들의 엔젤 투자 등을 받았으며, 회사가 성장 하기 위해서는 기관 투자의 도움이 필요해서 인포뱅크와 고대기술지주에서 2024년 9월에 Seed 투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창업 후 임 대표는 “창업은 시작하기도 어렵지만 진행하면서 더 어려운 것 같다”며 “하지만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가면서 성취했을 때 큰 보람도 있다”고 말했다.
“메디셀헬스케어에서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마이코시스레이저 제품의 FDA 510(k) 인허가 취득을 목표로 최근 2년간 달려왔습니다. 처음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의 도움으로 미국 유타대학교 CMI(Center for Medical Innovation) 기관 컨설팅을 받고 의료기기 FDA 인허가의 기술 문서 작성 및 해외 대응을 직접 하면서, 1년 10개월만에 FDA 510(k) 인허가 취득을 성공 하였을 때 뿌듯했습니다. 또한, 모두가 이미 끝난 시장이라고 하는 레이저 조사기 시장에서 2년 동안 발관리실 병원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50호점 개원을 목표로 할 만큼의 유통 파이프라인을 만들게 된 부분도 큰 보람입니다.”
메디셀헬스케어는 구형서 각자 대표가 기술 개발 및 제품 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임강수 각자 대표는 마케팅 및 영업 총괄 역할로서 국내 및 해외 사업화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7년 전 KIST 기술 사업화를 같이했던 핵심 멤버를 영입해 정부 R&D 및 내부 Admin을 맡게 하였고, 국내 및 해외 마케팅 전문가, 생산 전문가, RA 인허가 전문가 등이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임 대표는 “국내에서는 병원 발관리실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통해 캐시카우를 확보할 것”이라며 “미국 뿐만 아니라, 브라질, 인도 등 시장에 진출하여, 국산 의료기기 글로벌 사업화의 선도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들이 국내 인허가 취득 이후에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게 대부분인데, 메디셀헬스케어가 국내, 해외 인허가 취득 이후, ‘속전속결 전략’을 통해 미국, 브라질, 인도 등 해외 사업화를 단기간에 성공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기반의 Start-up 기업의 글로벌 유통 회사로 성장하는 신화를 쓰는 것이 목표입니다.”
메디셀헬스케어는 인천스타크업파크 사업화 기업에 선정됐다. “인천스타트업파크 사업은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인천스타트업파크 ‘TRYOUT’ 스케일업 챌린지랩 사업 지원을 시작으로 2025년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 2026년 바이오 해외진출 지원사업, 2026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 등 인천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은 경쟁률은 높지만, 일단 지원 사업에 선정되게 되면 사업 성장에 아주 큰 도움을 받게 되는 것을 지난 3년 동안 직접 경험하였습니다. 특히, FDA 인허가는 기업 혼자 힘으로 시작하기 힘든데,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유타대학교의 도움을 통해 준비부터 지원까지 완벽한 체계 안에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미국 전문가 프로그램 경험은 미국 인프라가 하나도 없는 초창기 기업에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애리조나 및 솔트레이크에 물류 거점까지 선 확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현재는 미국 동부 및 브라질까지 사업화 전략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또한, 2024년 한상대회에서도 인천스타트업파크를 통해, 미국 전역의 한인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면서 해외 사업화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2026년 1월 CES 참가 하면서, 지금까지 참가한 그 어떤 CES 행사보다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었고, 피닉스 시 및 Columbia Investment 와 MOU 및 사업화 진행을 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설립일 : 2020년 11월
주요사업 : 의료기기 제조업
성과 : 마이코시스레이저 제품 국내 출시 (2024.04), 인포뱅크/고대기술지주 Seed 투자 유치 (2024.09), TIPS R&D 과제 선정(2024.5), 마이코시스레이저 미국 FDA 510(k) 인허가 (2026.03), 드레이퍼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TOP3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