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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사우디아라비아 해상 봉쇄 선언"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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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사우디아라비아 해상 봉쇄 선언"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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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이 날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고 후티 반군 대변인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후티 반군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대상으로 해상 봉쇄를 실행할 경우 사우디 아라비아가 공급해온 하루 4백만 배럴의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란 전쟁 발발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동서를 잇는 송유관인 페트로라인을 통해 홍해에 면한 얀부항을 통해 하루 4백만 배럴 가까운 원유를 공급해왔다.


    이번 봉쇄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수도 사나를 포위 공격했다는 주장에 대한 대응으로 이루어졌다. 사우디 선박에 대한 통행 금지는 즉시 발효될 것이라고 이 단체의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월요일 자신의 X 계정에 게시한 영상에서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후티 반군 간의 긴장은 지난주 사우디가 사나 공항을 공격한 이후 고조되고 있다. 후티 반군은 이후 사우디 남부의 한 공항을 공격했으며, 이는 2022년 휴전 이후 양측 간 최악의 충돌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와 함께 미국과 이란 간의 최근 갈등 격화 이후 중재자들이 10일간의 공습 중단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이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한 이 보도에서 이같은 공급 중단은 사실상 결렬된 미국과 이란 간의 잠정 평화 협정을 되살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이 보도로 한 때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던 브렌트 유는 상승폭을 축소하며 88달러대로 다시 내려왔다.


    브렌트유 선물은 이 시각 현재 전거래일보다 0.3% 오른 배럴당 88.40달러에 거래중이며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0.3% 내린 배럴당 82.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후자이라 항에서 선적되는 무르반 원유 가격은 0.4% 하락한 배럴당 80.96달러로 아직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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